이즈 반도의 북서쪽에 우뚝 솟은 다쓰마산은 텐기산과 함께 이즈를 대표하는 대형 화산 중 하나로, 약 100만~50만 년 전 분화로 만들어졌다.
스루가만에 면한 다쓰마산의 서쪽 사면은 침식에 의해 크게 깎인 계곡이 형성되어 그 출구에는 도다항을 볼 수 있다.
한편, 동쪽 사면에는 원래의 화산 지형인 완만한 경사면이 슈젠지 부근까지 펼쳐져 있다.
다쓰마산 휴게소 옆의 전망대에서는 이즈반도 북부와 후지산, 단자와 산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.
이 경치는 이즈 반도의 지형을 응축한 풍경으로, 다양한 시대와 지형에 따라 형성된 지형을 볼 수 있다.